ChatGPT, Perplexity, Midjourney 등 생성형 AI는 이제 ‘알아야 할 기술’이 아닌, ‘함께 써야 할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폐쇄적인 환경, 활용 툴의 접근성, 실무 적용 방식의 부재 등을 이유로 구성원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대기업 S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 기반 실습 교육을 기획했습니다. 단순 툴 학습을 넘어, ‘어떻게 우리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설계했습니다.

사전 인터뷰 기반 직무 맞춤형 커리큘럼 설계

S사는 업무에 밀착된 교육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 초기 단계부터 HR, 기획, 생산, 마케팅 등 주요 직무군 구성원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 부서의 실제 페인포인트를 파악하고, 다음과 같은 3단계 구성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했습니다.

폐쇄망 환경에 최적화된 실습 구성

많은 기업과 마찬가지로 S사 역시 VPN/VDI 등 폐쇄망 환경에서의 AI 활용에 제약이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사내 GPT의 한계(웹 검색 불가, 시각화 제한 등)을 보완할 수 있는 외부 툴을 활용하여 실습 환경을 마련하고, 사전 접속 환경 세팅까지 지원하여 안정적인 실습 환경을 확보했습니다.

업무 시나리오 기반 실습으로 몰입도 UP

이번 교육 과정은 특히 ‘구성원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다양한 업무 상황을 반영한 업무 시나리오 기반 실습을 도입함으로써 참여자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직무별 맞춤형 실습 외에도 그룹의 핵심 사업과 직접 연계된 ‘산업 특화 실습’을 함께 구성했다는 점이 이번 교육의 설계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 공정 데이터 분석, 전기차 배터리 산업 등 주요 사업 영역을 반영한 실습 콘텐츠를 통해 자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문제 해결 역량까지 함께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4.6점 만족도, 실습 참여율 90% 이상

15회차 이상 진행된 다차수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평균 만족도는 4.6점 이상, 실습 참여율은 90% 이상을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교육 종료 후마다 진행된 만족도 조사와 실습 참여율 분석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반영한 운영 방식 때문이었는데요.

S사에 적합한 실습 예제를 새롭게 설계하고, 이론 축소 및 실습 강화와 같은 구성원의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교육 만족도와 실질적인 몰입도를 함께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S사 사례처럼,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는 활용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설계한다면, 기업의 AI 내재화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닙니다. 구성원의 활용 역량을 끌어올리고, AI가 일의 방식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실제 업무 시나리오에 기반한 실습형 교육을 설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