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은 지역 산업 지원과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기획, 문서 작성,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실무가 많은 조직입니다. 하지만 기존 오피스 도구에 의존한 방식으로는 문서 품질과 작성 속도 모두 한계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에 기관장은 생성형 AI의 실질적 도입을 강력히 지시했고, 사전 수요 조사 결과에서도 실무 적용 중심의 AI 교육 요청이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기존 AI 리터러시 수준의 교육은 이미 진행한 상태였기 때문에 실습 중심의 업무 연게에 집중한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직무 맞춤형 실습 과제로 현업 밀착도 향상

단순한 AI 기능 소개가 아닌 보고서, 기획안, 보도자료 등 실제 사용하는 문서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구성이 핵심이었습니다. 부서별 업무 흐름에 맞춰 문서 초안 생성부터 프롬프트 수정, 결과 비교 분석까지 실습하면서 현업에서 그대로 적용 가능한 학습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전사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통합형 커리큘럼 설계

창원산업진흥원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사 대규모 교육을 기획함에 있어, 교육 대상자의 AI 경험 수준과 직무 특성의 다양성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행정, 정책기획, 경영지원 등 부서마다 업무 방식과 도구 활용도가 다르고,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도 역시 편차가 존재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초는 함께, 실습은 따로’하는 구조로 학습을 설계했습니다.

또한 오전·오후 분반 운영과 과제 제출 조건으로 참여 몰입도를 높이고, AI 도입에 대한 조직 전체의 수용력과 실행력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만족도 4.85점이 증명한 실무 중심 AI 교육의 효과

창원산업진흥원의 교육은 단순한 참여에 그치지 않고, 정량 지표로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는 교육 대상자 대부분이 “배운 내용을 즉시 실무에 적용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실습 중심 + 과제 제출’ 구조가 조직 내 활용도를 높였음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또한, 전직원이 실습 과제를 제출하고 결과물을 완성했다는 점은 단순 수료가 아닌 실질적 변화가 조직 내에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창원산업진흥원의 사례는 실무 중심의 AI 교육이 어떻게 현장에 안착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고민 중이라면, 성과 중심 교육 설계가 바로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