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교육 사례] 코호트 러닝 기반 ‘이멀징 리더십(Emerging Leadership)’ 양성 교육

코호트 러닝을 통한 ‘이멀징 리더십(Emerging Leadership)’ 교육 설계 가이드

이전 글에서는 기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단기간에 인정 받고 리더십을 부여 받은 구성원들에 대한 HRD 차원의 고민들을 나눠봤는데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변화된 기업 문화에 맞는 리더십 교육 접근법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조직 내 ‘이멀징 리더(Emerging Leader)’에 주목

시대가 변화하며 리더십의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스타트업은 물론이고, 큰 규모의 기업에서도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와 연차에 성과를 인정 받아 빠르게 리더십을 부여 받는 구성원들을 볼 수 있죠. 기업에서 리더로 인정 받는 인재상에도 변화가 생긴건데요.

남들보다 빠르게 성과와 커리어를 인정 받아 리더의 자리에 오르는 사람들을 해외에서는 ‘이멀징 리더(Emerging Leader)’라 일컫습니다. 이멀징 리더는 스스로의 커리어를 개발하는 데 있어 적극적이고, 리더 역할을 부여 받지 않더라도 이미 리더의 자질을 다수 가지고 있어 눈에 띄는 인재입니다.

‘이멀징 리더십(Emerging Leadership)’ 양성을 위한 교육 설계

그렇다면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조직을 이끌 수 있는 ‘이멀징 리더십’은 어떻게 양성할 수 있을까요?

1| 고성장 조직 환경에 맞는 커리큘럼과 프로그램 구성

이멀징 리더는 비즈니스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기업 환경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단기간 고속 성장하는 스타트업이 대표적이며, 1~2년 내에 비즈니스와 조직 규모를 빠르게 키운 대기업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비즈니스의 성장과 함께 사람도 성장하는 건데요. 고속 성장 기업의 경우, 업무량 자체가 많고, 실무에서 성과를 인정 받은 구성원이 승진하면서 ‘실무형 리더’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리더십 교육 또한 이러한 조직의 성격과 환경을 고려해 변화해야 합니다.

2 | 코호트 러닝(Cohort-based Learning) 기법으로 그룹 네트워킹 접목

‘코호트 기반 학습’이란 일정한 기준에 따라 분류된 학습자들이 하나의 그룹이 되어,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협업의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코호트 러닝 기법은 리더십 양성 교육 세션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데요. 리더십은 혼자 학습해서 적용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결국 조직 차원의 노력이 요구되는 분야인데요. 리더십 교육 또한 그룹 단위로 함께 학습할 때 그 효과가 높아집니다. 단순 강의형이 아니라 동료(Peer) 토론, 개인 성찰, 전문가 코칭, 멘토링 등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네트워킹하며 학습할 때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업에서 겪는 나의 리더십 문제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평가하며, 타인과 질문과 답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3 | 현업 리더와 1:1 멘토링 진행할 수 있는 기회 제공

회사 안에서 배울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조직 내 사수가 아예 없거나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다른 리더십과의 교류 기회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리더십은 비슷한 직급 또는 책임을 갖고 유사한 방식으로 조직을 이끌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이론적으로 배우고 끝나는 게 아니라, 현업에서 내가 마주한 다양한 문제 상황을 타 기업의 비슷한 경험을 지닌 리더십을 만나 ‘그 리더는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조언’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은 내 리더십의 모양을 가다듬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 회사도 리더십 교육 필요한데…' 고민 많다면, 지금 소개서 전문만 먼저 받아보세요. 조직의 젊은 리더에게 맞는 리더십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해,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 역량을 트레이닝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같은 업종의 타사에서는 어떤 리더십 교육을 했는지 알아보고, 우리 기업에 맞는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보세요.